군산~제주 왕복, 연중 하늘 길 열린다

2019.02.25 14:21:56

군산공항 제주 노선 증편 연중 운항 확정

군산공항 제주 노선 증편 연중 운항 확정 전라북도와 군산시, 이스타항공은 지난 2. 22일 군산~제주간 운항을 당초 1일 1편에서 1일 2편으로 증편하기로 협약했다.

 

종전 동절기에는 군산공항에 제․방빙 시설이 없어 증편운항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금번 협약체결로 동절기(11월~3월)에도 대한항공 1편, 이스타항공 2편 등 총 3편이 운항하게 되었다.

 

군산-제주간 항공기가 증편돼 매일 왕복 3회 운항체계로 바뀜에 따라 군산공항 항공수요 확대 필요성에 따른 문제 해결은 물론, 이용객들의 편의 증대, 군산공항 활성화에도 큰 탄력이 예상된다.

또한, 군산공항을 이용해 오전(10:55)에 제주로 출발해 일을 마친 뒤 오후(16:25) 비행기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종전 제주에서 최소 1박이 불가피했던 상황이 해결돼 전북과 제주간이 실질적으로 1일 교통 생활권이 확보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군산공항은 연간이용객이‘18년에는 하절기(3.25~10.27)만 증편 운항으로 29만명, 탑승율 86%로 항공수요 확대 등이 한계가 있었으며 동절기에도 항공편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증편운항을 계기로 항공편 부족으로 제주도 방문이나 여행 시 광주공항 등 타 지역 공항을 이용하던 전북도민들의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게 됐다.

군산공항 오전 증편과 군산-제주간 매일 왕복 3회 운항으로 연간 탑승객 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종전 연간 29만명 탑승객이 증편 연중 운항을 통해 연간 총 35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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