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문은영/황인동 의원 5분 발언,

2022.11.17 15:16:03

- 문은영 의원 “기름보일러에도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해야”
- 황인동 의원 "지금이 무주군의 위기…머리 맞대고 미래 준비해야”

문은영 의원 “기름보일러에도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해야”

- 응급상황 대응체계 있어도 중독사고 일어나… 재발 막아야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약자의 생활안전에 취약지점이 있다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은영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무주군 취약계층 안전점검 강화」 5분 발언을 통해 농촌의 많은 가정에서 난방용으로 등유ㆍ연탄 등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연료를 사용하고 있으나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의무가 가스보일러에만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의원은 지난 10월 무풍면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무주군 독거노인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 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가정에 화재ㆍ활동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되어있음에도 이러한 사고가 일어난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름보일러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의무 규정이 없기 때문에 큰 사고가 발생했다며 “화재와 가스중독 사고의 원인이 되는 전기, 가스, 보일러 등 관리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의원은 무주군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방지대책이 필요하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노약자와 중증장애인, 만성희귀질환 세대에 대한 전수조사와 취약계층 지원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치매안심센터 등 민․관 협력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호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시스템 강화 ▲전광판을 활용한 가스점검 요령 및 안전관리 홍보를 주문했다.

 

문은영 의원은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간지역 연료문제에 대한 문제인식이 필요하다. 각 면에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유종전환을 유도하고 추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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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동 의원 “지금이 무주군의 위기…머리 맞대고 미래 준비해야”

- 냉철한 판단과 진정성 있는 위기의식 갖고 지방소멸 대응해야

 

 

무주군의회 황인동 의원이 지방소멸 예상 지역에 포함된 무주군의 최고 위기는 바로 지금이라며 암울한 미래를 바꾸는 준비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동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무주군의 미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무주군민께 묻습니다」라는 5분 발언을 통해 앞으로 예견되는 무주군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황인동 의원은 “정부에서 2030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자연인구 감소가 시작될 거라는 예측이 10년이나 앞당겨졌고 현재 그 속도가 정부 예측의 두 배를 넘었다. 무주군도 2018년부터는 인구 감소가 연평균 260명을 넘어 급격해지고 있다. 반면 가구수는 매년 200가구 정도 늘어난다”며 “독거노인을 포함한 1인 가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무주군은 10년 후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 눈에 보인다”고 우려했다.

 

황인동 의원은 “진정으로 우리가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위기를 극복할 방안이나 해법은 진정으로 고민하지 않고 있다. 지금이 무주군의 최고 위기이고 우리는 위기에서 기회를 찾고 함께 머리를 맞대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예산편성과 집행에 미래지향적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동 의원은 “무주군수와 공무원, 무주군의회 의원들이 고민한 만큼 무주는 달라질 수 있다. 군민들이 무주군의원을 비롯해 무주군수와 공무원에게 머리를 맞대고 무주의 미래를 준비하라고, 정치인들 행사장 다닐 시간에 무주의 미래를 고민하라고 해 달라. 무주군의 미래를 위해 군민의 채찍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무주군의 암울한 전망을 희망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함께 해달라고 호소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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