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현우, 민간위원장 박영춘)는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정성찬 밑반찬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도에 이어 2년째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랑의 고추장 나눔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진안의 질 좋은 고추와 재료를 선별 및 구매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 고추장을 만들어 겨울을 앞두고 고추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취약계층 30가구에 3kg의 고추장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박영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숨겨진 후원자, 인재,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망을 더 촘촘히 짜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바쁘신 가운데에도 위원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부귀영화 실현을 위한 구석구석 온(溫)동네 만들기’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으며 세부 사업으로 십시일반 관심 나눔 사업(정기기부 후원), 도배·장판 교체 사업, 밑반찬 나눔 사업 등을 실시하며 찾아가는 복지를 통한 지역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