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3일 2022년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와 협업으로 추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화재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의 소방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도적·자율적인 준비과정에서 초기대응능력 검증 및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13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주요 내용은 화재대피훈련 실태 및 요양시설 거동불편자 피난계획, 초기진압 능력, 피난·방화 시설 설치 우수사례, 소방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등 관계인의 주도적인 소방시설 활용능력을 평가하였다.

이날 연구논문을 발표한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유성찬 사회복지사는 “평소에 어르신들의 안전을 생각하며 훈련도 실전처럼 철저하게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오정철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 현장 도착 전 관계인의 적절한 초기대응 여부에 따라 대형화재로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가 달려있다며 관계인의 안전관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