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가을 수확철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년~2021년)간 도내에서는 농기계 사고가 1376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135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논ㆍ밭ㆍ축사가,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 전ㆍ후 점검 철저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경사진 길 주행 시 감속 및 주변 확인 철저 ▲야간 주행 시 반사판 스티커 및 방향 지시등 부착 ▲도로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과다적재 금지 등을 당부했다.
전기정 방호구조팀장은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탑승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