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에 진안군 진안읍 소재 홍삼한방센터에서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및 지원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현장 지휘 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 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 되었으며, 이번 훈련에서는 신원미상의 괴한이 난투극을 벌여 인질극이 발생하고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을 위해 소방서와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진안군청, 진안경찰서, 진안보건소, 전북 D-MAT, 한국전력공사 진안지사, 한국도로공사진안지사, KT 진안지사, 진안의료원 등 16개 기관ㆍ단체에서 188여명의 인원과 3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 절차는 재난 발생 신호를 시작으로 △1단계: 상황전파 및 경찰타격대 활동 △2단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3단계: 현장지휘대 활동 △4단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지원기관 현장활동, 화재종료 △5단계: 최종상황보고 및 현장평가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철 소방서장은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위해 적극 참여해준 진안소방서 전 대원 및 관계 기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전문적인 소방 대응 능력으로 군민의 안전을 든든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