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갑자기 수은주가 내려간 지난 24일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진안군 연탄나눔봉사 활동에 진안소방서 직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 및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추운 겨울을 맞이할 진안군 소외계층가구에 방문하여 연탄을 전달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봉사의 119 소방정신을 구현하는데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진안읍 차가 들어갈 수 없는 좁고 구불거리는골목 지형에 위치한 지역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안소방서 오정철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20여 명은 골목에 줄줄이 서서 손에서 손으로 한장씩 전달하며 2가구에 각각 200장씩 총 4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주택용소방시설 안전점검과 혈압측정, 혈당 체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또 겨울철 3대 난방용품(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 등)의 안전사용을 당부하고 화재 예방을 홍보하며 주변 환경정리를 진행했다.

오정철 소방서장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날씨에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진안소방서는 더 따뜻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