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진안 용담면사무소 내 다목적 화재진화차를 배치하여 소방공무원 및 용담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화재진화차량운영 시범 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식은 소방차가 없는 용담면 지역의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전담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화재진압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목적 소방차량은 기존의 소방차와는 다르게 4륜 구동 1톤 소형차량으로 800ℓ 용량의 물탱크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250m까지 연장할 수 있는 고압호스 릴이 적재돼 있어 좁은 시골길과 비탈진 산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해 농예용 비닐하우스 등 도로에서 떨어진 곳 등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용담댐 의용소방대장 이경철은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서 화재 발생 시 용담의용소방대가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잘 수행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정철 서장은 “이번에 새롭게 배치 된 다목적 소방차량은 위태로움에 대비하는 한편, 화재 시에는 신속한 초동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거리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