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행정동우회(회장 송상모)는 18일 전라북도 도민의 생명수인 용담호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한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지난 9월 마령면 수선루에 이어 올해 다섯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동우회원과 정천면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담호로 유입되는 정자천에서 올 한 해 동안 상류에서 쓸려 내려온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인근 정천면 체련공원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송상모 회장은 “용담호는 우리 군뿐만 아니라 전북도민이 이용하는 생명수인 만큼 앞으로도 맑은 물이 보전될 수 있도록 용담호 주변 환경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동우회는 공직생활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150명의 퇴직공무원 단체로서, 그동안 군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청정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