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4-H연합회(회장 송민우)는 지난 14일 공동 과제포에서 재배한 고구마 200kg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고구마는 5월 말부터 4-H과제포를 조성해 회원들이 함께 밭을 일구고 고구마 식재·관리·수확했으며, 수확물은 사회 복지시설에 기탁할 뿐만 아니라 학교4-H 학생들의 장학금을 조성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진안군4-H연합회는‘지덕노체’의 4-H이념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 학습단체로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소외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러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4-H육성과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안군4-H연합회 송민우 회장은 “저희들이 준비한 작은 나눔이 저소득층과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