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은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제32대 안계현 면장 이임식과 제33대 안계현 동향면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진안군 9월 5일 자 인사발령에 따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동향면 기관단체장,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체육회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누고, 신임 면장을 환영했다.
안계현 면장은 “고향에서 면장으로 근무하며 주민들과 땀과 눈물을 흘린 기억을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다”며 이별의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임식에 이어 양수현 제33대 동향면장 취임식이 이어졌다. 양수현 신임 면장은 1988년 진안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주요부서를 거쳐 2019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문화체육과장, 마령면장, 재무과장을 지냈다
양수현 면장은 취임사에서 “고소득 작물로 주민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주민들과 적극적 소통으로 활력있는 동향면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향면 주민에게 따뜻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행정으로 주민 숙원사업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며 면정 수행 자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