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2일 진안 청소년 문화축제장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진안 관내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한 진안군 문화축제장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청소년 및 군민 1,000여명 대상으로 체험교육부스를 운영하였다.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교육은 직접 보고,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식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날 진안소방서에서는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위급상황을 청소년들이 스스로 극복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상황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소화기 사용 방법 ▲소방관 복장 및 공기호흡기 착용 ▲ 주택용소방시설 트릭아트 포토존 ▲소방차 종이접기 ▲완강기를 이용한 긴급탈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오정철 서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대응 요령을 학습해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안전문화가 정착해서 청소년들의 안전의식과 위급상황에 대처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