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안홍삼연구소는 지자체 연구소에서는 최초로 극미량의 잔류농약 성분 및 인·홍삼 관련 대사체를 분석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분석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진안홍삼연구소가 도입한 최첨단 분석장비인 고분해능질량분석기(UPLC-QTOF-HRMS)는 현존하는 질량분석장비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지며, 극미량 및 미지의 성분에 대해 전반적인 확인이 가능하고 분석 오류를 줄여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앞으로 진안홍삼연구소는 첨단 장비를 활용해 극미량 잔류농약의 정확한 분석, 인삼 및 홍삼 가공·발효 등 차별화 대사물질 분석 등 향후 진안 관내 업체의 분석 지원과 홍삼 관련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진안홍삼연구소는 2020년 11월 식품 잔류농약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21년 10월부터 식품 중 잔류농약 510종 다성분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장비도입으로 잔류농약검사 뿐만아니라 비표적(non-target)분석기법을 활용해 진안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가공·발효를 통해 차별화 성분을 규명하여 진안홍삼의 가치를 상승시킬 연구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
전춘성 이사장은 “이번 지자체 연구소 최초로 첨단 분석장비 도입으로 진안군수 홍삼품질인증제품 품질의 신뢰성을 더욱 확보하고, 진안홍삼의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진안홍삼산업 발전에 매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