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 양지새마을회는 지난 16일 복달임 행사를 열고, 마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을 한데 어울린 복달임 화합 행사를 열었다.
이번 복달임 행사는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보조를 받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 간 교류가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마을 주민 간 우애와 화합을 다시 다지는 기회를 가지고자 마련됐다.
양지마을은 94가구 149명의 주민 중 60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모두가 함께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을 부녀회와 청년들이 어르신들을 행사 장소와 댁을 오가며 모셔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동천 양지마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함께 하는 행사를 정말 오랜만에 가져 반갑다”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