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제12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25회 면민의 날 행사에서 운영한 부채꾸미기 체험부스에서 얻은 수익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17일 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 26명은 뜻을 모으고, 동향면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축제 수익금인 376,200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심을보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동향면 주민 모두가 다함께 행복하도록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안계현 동향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수박축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시고, 체험부스 수익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