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속된 폭염 속에서 당뇨환자의 저혈당 발생이 증가추세로 나타나자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급성 저혈당은 한번 측정한 혈당이 성인에서 70mg/dL(3.9mm), 소아에서 60mg/dL(3.3mm) 미만이면 의식의 저하, 식은땀, 경련, 무의식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급성 저혈당의증이라 한다.
지속적인 저혈당증은 중증의 신경학적인 합병증, 심정지 등을 유발 할수 있다.
실제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말 기준 현재 진안에서 발생한 저혈당환자는 모두 13건이다. 이런 수치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38.4%가 증가 했다고 한다.
따라서 폭염 때 당뇨환자는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섭취 ▲외부활동 자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약물요법 지키기 ▲운동 전·후 혈당 측정 등을 권장하고 있다.
오정철 서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당뇨환자는 식사를 거르면 저혈당쇼크에 빠질 위험이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면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