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지난 13일 오전 6시경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서 벌목 작업 중 전기톱에 부딪혀 왼쪽 무릎에 열상을 입은 곽 모(남·66세)씨를 진안119구조·구급대원이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출동지령 받고 현장에 도착한 진안소방서 구조·구급대원 10명이 신속히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주로 벌목 작업 사고원인은 기계톱의 사용 부주의로 인한 신체 손상, 그리고 쓰러지는 나무에 맞거나 깔려 부상 당하는 사고가 많으므로 작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산림 현장의 경우 작업환경이 좋지 않은 산악지형의 특수성으로 사고위험이 높은데다 근로자의 대응능력 부족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진안소방서 김봉식 119구조대장은 “벌목 작업 중에는 반드시 안전화, 안전모, 보호복, 무릎보호대 등 개인보호구 착용은 필수”라며 “기본 안전수칙만 지켜도 사고와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