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 주최,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23일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2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요대상자는 자원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희망 진안 만들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이 큰 자원 봉사자의 자녀·손자·손녀로, 희망찬 미래의 주인공이 되길 기원하며 27개 자원봉사단체 및 협약기관에 의해 추천 선발 되었다.
또한 장학금 수여식과 더불어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와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재협약서를 체결하였고, 협약에는 2022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향후 2년간 총 2,000만원의 장학금 후원 내용을 담고 있다.
진성 스님은 “작은 고을 진안은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봉사와 나눔이 활발하고 열정적으로 펼쳐지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기에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의 진안군이 되어 가고 있다. 자원봉사자 가족에게 봉사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자원봉사자의 자녀·손자·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고 싶다”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진성스님과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장학금을 수여 받는 학생들과 그 가족에게 축하해 주었고 "진안군의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