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위험물 시설 유증기 화재·폭발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다음 달 10일까지 사고 예방을 위한 주유취급소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폭염기 온도상승에 따른 유증기 폭발사고 등 주유취급소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현장지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폭염대비 유증기 안전수칙 준수 및 위험물안전관리 기준 확인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여부 ▲여름철 기온상승 취약시간 근무실태 확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오정철 서장은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위험물 시설 내 유증기가 증가해 정전기 등으로 인해 대형 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며 “관계자 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주유 전 차량 엔진정지와 정전기 패드에 손을 대는 등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