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계현, 이철식)는 15일 어르신과 취약계층 60세대에 삼계탕을 나누는 행복더하기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복을 맞이하여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전해 드리고자 진행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 10여명은 한방재료를 듬뿍 넣어 정성껏 삼계탕을 끓여냈다.
안계현 동향면장은 “폭염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입맛을 잃고, 식사를 못 챙겨드시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이라며 “회원들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을 준비하고 일일이 찾아뵈며 안부도 살펴주셔서 매번 든든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동향면 지사협은 항상 주변 이웃을 돌보고 어려운 사람과 함께 하고자 행복더하기 사업을 마을복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390여 가구에 1400만원의 밑반찬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