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사설 어린이집서 고구마 먹던 4살 어린이 숨져..

2022.07.14 14:15:01

진안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13일 고구마 간식을 먹던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진안읍 군상리  한 어린이집에서 4살배기 A군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했다.

출동한 119대원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 조치를 실시하며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A군은 당시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고구마를 먹고 있었고 담당 교사는 어린이가 기침하는 모습을 보고 화장실로 데려가 응급조치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고구마가 목에 걸려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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