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계현, 이철식)는 28일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행복더하기’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행복더하기’사업은 마을복지 역점시책으로 동향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지난해 취약계층 272가구에 밑반찬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으며 코로나19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사업이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협의체 위원 10여명은 불고기와 3가지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고, 60명의 이웃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안계현 동향면장은 “취약계층을 찾아 살피고 서비스’하는 마을복지 실천에 힘쓰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더욱 두루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향면지사협은 5월부터 사랑의 열매와 협약하여 모금 운동을 시작하며 마을복지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기 및 수시후원자와 기부업소를 모집하며 후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은 동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