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수비서실장 당당히 도의원 당선 전용태 진안 도의원 당선인은 과거 진안군수 비서실장 출신이다. 20여년을 공직에 몸담은 행정가였지만 지난 2014년 공직을 떠나야 했다. 그는 인생여정에서 시련과 좌절을 맛보며 10년 가까이 공직을 떠나 사회에 나와 공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살아온 당선인 쪽으로 민심이 모였고 차츰 주변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온유하고 넉넉한 성품을 가진 본성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왔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정치 초년생이 당당히 당선된 것이다. 막강한 기성정치인들과 자웅을 겨뤄 이겼다. 당선되기까지는 어려움도 많았다. . . . 계파간 편가르기의 악성 루머에 시달렸고 험난한 길을 뭐하러 가려 하느냐는 볼멘 소리도 감내해야 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만나고 민심이 무엇인지 귀담아 듣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는 집에 들어가는 것도 잊은 채 하루를 보내는 날이 허다했다. 사무실에서 새우잠을 자면서도 오직 한 길을 위해 뛰었다. 마침내 이번 선거에서 2위와의 격차 2000여표 앞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도의원이 되는 순간이다. 전 당선인은 “젊은이에게는 미래를, 어른들에게는 행복한 노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위치한 약선암(대표 정혜)이 12년간 이웃들을 위한 백미 후원을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약선암은 지난 2010년 첫 백미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빠짐없이 마령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18일 백미 100kg 기탁을 했으며, 앞서 4월에도 백미 100kg을 후원하는 등 올해만해도 200kg에 달하는 백미를 기탁해 관내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령면 행정복지센터는 약선암에서 기부한 백미를 마령면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선별해 전달할 계획이다. 정상식 마령면장은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마령면 이웃들을 사랑하고 나누는 마음과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그 선한 영향력이 관내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이웃을 위한 실천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봄(春)작가, 김진화가의 세 번째 개인전, ‘오래된 봄展’이 지난 4월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전주 평화동 오브제갤러리(일요일 휴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화가는 대학에서 공예와 회화를 전공하고, 첫 개인전을 2017년 고향인 장수에서 시작했다. 김화가는 고향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앵콜전시회 및 단체전을 여러 번 열면서 사람들에게 봄작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겨울같은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전주의 명소로 알려진 카페, 전주시 평화동 '오브제갤러리'에서 초청돼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오래된 봄’, ‘숨결’, ‘물결’외 다양한 작품을 전체건물 1, 2층에서 20점 이상을 전시하고 있어 힐링의 장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라 일러스트디자이너는 김화가의 작품은 “아픔을 딛고 일어서면 분명, 봄이 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며, “아픔이 쌓인다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성장하는 기회가 돼, 봄을 불러올 수 있다.”, “그림 자체가 봄꽃 같은 선물이다,”라고 말하며 “꼭 시간 내서 지인들과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중 장수가 고향인 이삭빛TV방송
올해로 개교 102주년을 맞는 마령초등학교는 학생회 주관 행사로 개교기념일 행사를 열었다. 올해가 사립학교 설립(1920년 9월 20일)일 기준으로 102주년이고, 공립학교 설립(1922년 4월 1일) 기준으로 100주년이 된다. 이날 행사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마령초등학교에 관한 52개의 퀴즈를 전교생이 보물찾기 방식으로 찾아 두레별로 해결하는 활동과 개교기념일 축하식(학교장 인사-교육감과의 대화-노래 부르기-촛불점화), 아우름 브라스 밴드의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교기념일 축하식에서는 학교장의 기타 반주에 맞춰 ‘교가’와 ‘생일축하노래’, ‘씨앗을 부탁해’라는 노래가 즐겁게 불렀고, 아이들의 흥에 함께 즐거워진 김승환 교육감도 즉석에서 ‘산바람 강바람’과 ‘우산’이라는 동요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령교육가족(마령초 총동창회장, 100주년기념준비위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구성원들은 지방소멸의 위기시대에 지속 가능한 학교와 마을, 지역을 위해 적극적인 인구유입을 위한 방편으로 △마령면에 연립주택 신설 △자유학구제 운영 △도시 유학생 지원 등을 요구했고 마을에서 나고, 마을에서 자란
장수군 천천면 검덕마을에 거주하는 손병덕(89세), 이귀생(85세) 부부와 아들 손명엽 씨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2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을 한 아들 손명엽 씨는 군산시 소재 서광수출포장(주) 대표이사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장학금 500만 원,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지원에 1,200만원,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지원에 5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나눔을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 이윤승 현 회장(67)이 차기 회장에 재추대됐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는 지난 11일 무주읍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현 이윤승 회장을 제5대 회장으로 재신임했다. 이로써 이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무주군의 관광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 회장은 “무주군관광협의회는 무주군이 세계적 으뜸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행정과 함께 관광지의 편의시설 확충, 관광 인프라 개선, 읍 · 면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과 (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무주사진가협회 회장, 무주문화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안성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약하면서 무주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한편, 무주군관광협의회는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1년 출범했다. 관내 관광 및 숙박, 레포츠 등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1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 등에 관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장수군의회(의장 김용문)는 장계면 거주 익명의 기부자가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에게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수사랑상품권 220만원을 장수군의회에 두고 갔다고 28일 밝혔다. 김용문 의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 시기에 조용히 주위를 살펴주시는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 이렇게 큰 성금을 기탁해 주신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장수군 어려운 이웃에게 꼭 전달해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선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안군 진안읍은 지난 10년 동안 매년 명절 무렵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온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손길이 올해도 이어졌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도 찾아온 익명의 기부자는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20kg, 30포(162만원 상당)를 보내왔다. 그는 여전히 얼굴과 이름을 알리지 않은 채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든든하게 명절을 날 수 있도록 쌀을 보내니 잘 부탁한다”는 전화만 남겨 뭉클한 감동을 안겨줬다. 진안읍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든든하게 명절을 날 수 있도록 설 명절 전에 지역 내 생계가 어려운 30가구를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상화 진안읍장은 “보이지 않는 손길로 매년 후원해주시는 나눔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대한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정천면은 장수군 산서면에 위치한 이룡정미소 김영철 대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어김없이 고향 주민에게 사랑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백미 52포(10㎏, 150만원 상당)다. 김영철 대표의 선행은 2016년 설 명절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0년도 추석에는 마스크 3,000장도 기부하며 그간 지원한 금액만도 700만원이 넘는다. 용담댐 수몰 전 정천면 동촌마을이 고향인 김 대표는 정일떡방앗간을 운영했다. 수몰 이후 장수군으로 이주하여 정미소와 축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그 당시에도 김 대표가 자주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3년째 접어들고 있는 코로나19로 이룡정미소의 선행을 기대하는 것조차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고향 주민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 대표님이 존경스럽고 한없이 감사하다”며, “대표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마음이 따뜻하고 넉넉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은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20포(환가액 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영근 이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이 더 힘들게 하루하루 버틸거라는 생각에 작은 정성을 보탰다”라고 말했다. 이기호 성수면장은“매년 명절마다 큰 도움을 주시는 오영근 이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성수면에서도 더욱 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오영근씨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가수마을 이장을 역임하면서 성수면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주역이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명절 때마다 쌀을 보내오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지역인재 발전을 위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