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리치킨 장수점(대표 김상일)은 지난 18일 장수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13포, 쌀 20kg 12포(약 110만원 상당)를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한 쌀은 개업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김상일 대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개업식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 진행하게 됐다”며 “축하 의미로 받은 선물이 취약계층을 위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폭염과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김상일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쌀은 장수읍 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 청년회가 청결한 마을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모두 32명의 위원을 두고 있는 설천면 청년회는 육동훈 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들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라면 적극 나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서다. 설천면 청년회는 25세~45세까지 청년들의 모임이다 30도를 넘나드는 삼복 찜통 더위에도 불구, 이들 회원들은 지난 9일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봉사활동을 하느라 굵은 땀방울을 쏟았다. 이날 이들은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주변과 하천변에 버려진 농약 공병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농약 공병 수거 판매수익금과 설천면 발전회 지원금으로 주민들에게 공병 1개당 100 원씩 돌려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설천면 청년회는 특히 지난 98년부터 24년간 연간 2회(상·하반기)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어 마을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외에도 매월 4월에는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정화활동과 6월과 9월에는 천변 예초작업을 펼치고 청결한 마을을 위한 정성어린 열정을 쏟고 있다. 육동훈 청년회장은 “찜통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동참해 환경 지키기에 적극 참여해
지난 6월 1일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진안군민의 민의를 대표할 7명의 의원들의 다짐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와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까지 제9대 진안군의회 의원들이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하다. ‘군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노력하는 진안군의회’ 7명 의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김민규 의원 김민규 의원(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제9대 진안군의회 의원 당선인 중 유일하게 재선의 고지를 밟았다. “군민 공감형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적절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김 의원은 “지난 선거기간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며 우리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 볼 수 있었다.”며 “농촌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청년 일자리 확충과 현실적인 귀농·귀촌 정책 개발과 제안에 특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과 청소년이 즐거운 진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간 및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동규 의원 손동규 의원(가 선거구, 무소속)은 진안군 이장협의회장 출신의 당선인이다. 그만큼 주민들과 함께 오랜 시간 지내왔
황인홍 군수가 승선하며 힘차게 출항한 민선 8기 무주호가 “무주다움의 완성과 군민행복의 연속”을 향해 달린다. 무주군은 민선 7기에 이룬 성과들과 무주만의 역사 · 문화, 반딧불이와 태권도, 그리고 산골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토대로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무주를 활기 넘치는 삶터와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행복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선 8기 무주군의 군정지표는 △풍요로운 문화관광, △활력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신뢰받는 섬김행정으로 군정의 연속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큰 기대를 키우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에게는 유구한 역사와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자연, 깨끗한 환경,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반딧불이와 반딧불축제, 그리고 스키, 골프,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인프라가 있다”라며 이를 토대로 태권시티 무주를 완성하고 무주관광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들을 연계시켜 무주를 살아있는 역사학습장으로, 사계절 경기와 훈련이 가능한 스포츠 관광지로 만들어 온 군민이 즐겁고 온 국민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무주군의 문화관광을 이룩할 뜻을
민선8기 진안군정이 출범했다. 민선7기 2년에 이어 다시 한번 군정을 이끌게 된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성공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이 ‘협의와 조율’로 통합의 군정을 이끌어 온 기간이라면, 앞으로 4년은 ‘소통과 혁신’으로 새롭고 희망찬 진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할 때”라며 “진안에서 산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우리 진안을 부러워할 수 있도록 진안의 성공시대를 확실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마을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진안,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받지 않는 진안, 모든 사람들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휴양관광1번지 진안으로 바꿔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를 만나 민선8기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7월 1일 취임하고 민선 8기 군정 업무에 들어간다. 취임 소감 한 말씀. - 군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다시 한번 군정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지난 2년간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군민들의 높아진 삶의 기대 수준에 아직 미치지 못하는
무주 군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가 · 나 선거구에서 모두 1위로 당선됐다.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 강세의 민심이 드러났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가선거구(무주읍· 적상· 부남)는 무소속 송재기 당선인이 최다 득표했고, 나선거구(무풍· 설천 · 안성)에서는 무소속 황인동 당선인이 역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송 당선인의 경우 2078표로 2위 1953표를 얻은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황 당선인은 1843표를 득표해 2위 1500표를 얻은 민주당 후보를 343표 차이로 이겼다. 군수선거에 이어 군의원 선거에서도 모두 무소속이 주민들의 신임을 가장 많이 받은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일각에서는 무주군의 경우 무소속이 강세를 보인 지역으로 당연한 귀결이라는 평가를 했다. 그러나 조직과 당력을 총 동원해도 어려운 선거의 일반적 상식으로 볼 때 이처럼 무소속이 다수의 지지를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송재기 당선인은 무주고등학교를 나와 (유)수목산업대표를 맡고 있고 무주읍청년회 11대회장, (전)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 무주군협의회장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또 황인동 당선인은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이고 (전)무주군청공무원(자치행정과.건설과 등
손동규 후보는 번번이 낙선의 고배를 들고도 굴하지 않고 재도전, 또 도전해 마침내 군의원(진안군 가선거구)에 당선됐다. 와신상담(臥薪嘗膽)....3번째 도전으로 마침내 꿈을 이뤘다. 손 당선인은 농민의 아들을 자처하며 진안에서 자라 진안에서 뼈를 묻을 '토종 진안인’이라며 변함없이 군민들을 대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존경하는 아버님, 어머님, 형님, 친구들, 후배님들을 부르며 '2번 낙선한 손동규’라고 외쳤다. 8년의 낙선이라는 아픔을 견디고 살아오면서 많이 반성했다며 늘 자세를 낮췄다. 이웃간의 깊은 정으로 행복했던 진안을 다시 만들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군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릴 때 북적거리던 진안시장.. 학교 갈 무렵이면 까마귀떼 같은 시커먼 교복을 입고 학교 가던 기억과 명절, 결혼식, 초상날, 환갑날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며 모처럼 찾아온 고향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들이 가슴속의 한이 되어 그립기 때문'이라며. 이렇듯 간절한 호소에 주민들은 당선이라는 선물로 응답했다. 손 당선인은 앞으로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 손동규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손동규를 한 번만 보는 사
전 군수비서실장 당당히 도의원 당선 전용태 진안 도의원 당선인은 과거 진안군수 비서실장 출신이다. 20여년을 공직에 몸담은 행정가였지만 지난 2014년 공직을 떠나야 했다. 그는 인생여정에서 시련과 좌절을 맛보며 10년 가까이 공직을 떠나 사회에 나와 공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살아온 당선인 쪽으로 민심이 모였고 차츰 주변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온유하고 넉넉한 성품을 가진 본성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왔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정치 초년생이 당당히 당선된 것이다. 막강한 기성정치인들과 자웅을 겨뤄 이겼다. 당선되기까지는 어려움도 많았다. . . . 계파간 편가르기의 악성 루머에 시달렸고 험난한 길을 뭐하러 가려 하느냐는 볼멘 소리도 감내해야 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만나고 민심이 무엇인지 귀담아 듣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는 집에 들어가는 것도 잊은 채 하루를 보내는 날이 허다했다. 사무실에서 새우잠을 자면서도 오직 한 길을 위해 뛰었다. 마침내 이번 선거에서 2위와의 격차 2000여표 앞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도의원이 되는 순간이다. 전 당선인은 “젊은이에게는 미래를, 어른들에게는 행복한 노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위치한 약선암(대표 정혜)이 12년간 이웃들을 위한 백미 후원을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약선암은 지난 2010년 첫 백미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빠짐없이 마령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18일 백미 100kg 기탁을 했으며, 앞서 4월에도 백미 100kg을 후원하는 등 올해만해도 200kg에 달하는 백미를 기탁해 관내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령면 행정복지센터는 약선암에서 기부한 백미를 마령면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선별해 전달할 계획이다. 정상식 마령면장은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마령면 이웃들을 사랑하고 나누는 마음과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그 선한 영향력이 관내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이웃을 위한 실천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봄(春)작가, 김진화가의 세 번째 개인전, ‘오래된 봄展’이 지난 4월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전주 평화동 오브제갤러리(일요일 휴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화가는 대학에서 공예와 회화를 전공하고, 첫 개인전을 2017년 고향인 장수에서 시작했다. 김화가는 고향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앵콜전시회 및 단체전을 여러 번 열면서 사람들에게 봄작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겨울같은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전주의 명소로 알려진 카페, 전주시 평화동 '오브제갤러리'에서 초청돼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오래된 봄’, ‘숨결’, ‘물결’외 다양한 작품을 전체건물 1, 2층에서 20점 이상을 전시하고 있어 힐링의 장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라 일러스트디자이너는 김화가의 작품은 “아픔을 딛고 일어서면 분명, 봄이 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며, “아픔이 쌓인다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성장하는 기회가 돼, 봄을 불러올 수 있다.”, “그림 자체가 봄꽃 같은 선물이다,”라고 말하며 “꼭 시간 내서 지인들과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중 장수가 고향인 이삭빛TV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