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종교시설 화재안전특별조사 중 가스누출을 조기에 발견해 자칫 대형으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지난 5일 조사반은 진안읍 소재 교회 건물에 대하여 조사하던 중 교회 식당 내 가스배관에서 가스누출을 발견했다.
가스 검지기를 이용해 점검한 결과 가스누출이 확인돼 즉시 가스배관을 차단하고, 가스업체에 해당사항을 통보, 가스시설 배관 연결 상태 정비를 요청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시설물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인해 위험성을 발견해 다행스럽다”며 “조사반의 발 빠른 대처로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감사드리고 이번 계기로 더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반 가스 분야 담당자는 “가스시설은 관리를 소홀하면 큰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니, 가스누출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평소 관심과 주의를 가져야 화재를 예방·극복 할 수 있다”며 시설물 관계인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무진장소방서는 올해 958개소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추진 중으로 현재 672개소(70%)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점검을 통하여 더욱 더 안전한 무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