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2년간 진안군에서 농기계 운행에 따른 교통 사망사고가 7건이 발생하였고 연령대가 모두 70~80세에 해당한다.
이처럼 농촌지역의 농기계 운행은 거의 고령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고령자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시력·청력이 감퇴하고 인지능력이 저하되며 신체적 균형 유지의 어려움과 순발력 부족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에 대한 대비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진안 경찰에서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안전운행 홍보 활동과 농기계 야광 반사지 부착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현오 진안경찰서장은 “어르신 사고의 대부분이 영농철 농기계 사고에 집중되고 있어 고령 어르신들이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해 주실것을 당부하고 경찰에서도 농기계 후면 반사지 부착 및 안전교육 등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