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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선정-진안, 익산

○ 익산, 진안 2개 시군 선정 1,000명 대상으로 실시

○ 농약중독, 근골격계, 심혈관계 등 5개 영역 10개 항목 검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익산시(500명)와 진안군(500명) 2개 시군이 선정되어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은 올해 2년째 시행되는 사업으로 익산시의 경우 작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검률 100%를 달성해 사업참여 우선권을 부여받아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하는‘병원검진형’으로 진행된다.

 

진안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검진율을 높이고 검진편의 제공을 위해 검진버스로 농촌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검진형’으로 선정되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검진비용의 90%를 지원하며 농약중독,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 근골격계 유병율(‘20): 여성농업인 68.3% 〉 비농업인 55.8% 〉 남성농업인 54.4%근골격계 의료비용(‘20): 여성농업인 283천원 〉 비농업인 192천원 〉 남성농업인 174천원

 

특히, 이 사업은 일반건강검진에서 실시하지 않거나 특정연령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실시하는 농약중독, 골밀도검사, 심혈관계질환 검사 등을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51~70세 여성농업인 누구에게나 제공해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수검진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재)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정한 특수건강검진병원(병원검진형) 또는 검진버스(이동검진형)에서 검진을 진행하되,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인 홀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일반건강검진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짝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검진대상자분들께서는 농사일로 바쁜 와중이지만 반드시 검진을 받아 건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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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노인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나서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우리노인복지센터와 전북직업트라우마센터가 도내 노인맞춤돌봄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노인복지센터는 전북의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광역지원기관으로서 산하 53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14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역센터를 총괄 관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업무수행 중 어르신의 고독사를 목격하는 트라우마 경험으로 심리·정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이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내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1:1 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면 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업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돌봄종사자들의 심리 정서적 지원과 회복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경국 우리노인복지센터장도 “앞으로 위기상황을 목격한 종사자의 스트레스 경험에 관한 대처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지원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등 취약노인(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