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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다문화 어울림축제 온라인 개최

다문화가족과 도민의 소통·화합 한마당 열려

김관영 지사, “문화다양성은 지역 혁신·발전의 원동력” 강조

환경보존 챌린지, 다문화·지구마을 삼·사행시짓기, 소통간담

어울림 예술제·다문화 인형극·랜선축제 등 화합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가족도 엄연한 전북 도민들입니다”

전북도는 30일 전주MBC 공개홀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도 교육감, 이지훈 전라북도가족센터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등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14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함께지켜요, 지구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과 도민이 지구환경과 문화다양성에 대해 뜻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다문화가족이 가진 다양성은 혁신과 발전의 원동력이다”며 “다문화가족과 도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융합한다면 우리도는 산업과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성장 할 수 있다. 지역특화비자사업으로 더 넓어지고 다문화어울림으로 더 풍성한 전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도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삶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은 다문화가족들의 지구를 지키기 위한 메시지 제창,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지원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장 수여, 주요내빈과 온라인 시청자들이 함께하는 다문화와 지구마을로 삼·사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주요 내빈이 함께한 다문화 소통간담 코너는 딱딱한 정책이야기가 아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다문화가족에게 힘이 되는 응원메시지가 오고 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진행된 어울림 예술제에서는 결혼이민자·자녀·유학생들로 구성된 14개 시군의 공연팀이 캄보디아·베트남·필리핀·중국 전통춤과 방송댄스, 우크렐레 연주, 밴드 공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신명나는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기념식과 어울림 예술제는 유튜브에 ‘제14회 다문화 어울림축제’를 통해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또 10월 한 달간 252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만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문화 인형극을 온라인으로 상영하고 시군별 랜선축제를 통해 요리·전통놀이·환경·운동회 등 다문화가족 화합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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