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관내 폐기물 관련시설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는 총 17건이 발생했고 화재의 64.7% 가량이 습도(70%이상)가 비교적 높은 날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다음달 까지 ▲폐기물 관련시설 소방특별조사 ▲취약대상 119안전센터장 화재안전 컨설팅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예방 홍보 추진 ▲주요 폐기물 관련시설 예방순찰 확대 등을 실시한다.
오정철 서장은 "일반 건축물과 달리 폐기물 관련시설은 화재안전분야에 취약하다"며 "현장의 정확한 실태조사와 예방대책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