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산불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산림인접마을 주민에게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경 주천면 대불리 야산에 불이나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인력 63명, 장비 13대를 동원해 약 2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산림인접마을은 화재 시 산불로 확대 우려가 높으므로 이를 예방하고자 ▲산림 인근 쓰레기ㆍ농작물 소각 금지 ▲산림 인접 논ㆍ밭두렁 소각 금지 ▲담배꽁초 투척 금지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준수 ▲주택 내 소화기 비치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오정철 서장은“산불은 소방력이 접근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연소 확대도 급격히 진행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인접마을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