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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무지개(無知改) 캠페인으로 조직문화 개선한다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은 공무원 내 괴롭힘으로 자살, 조직 내 기성세대와 갈등 등 연일 공무원 사회 내 갈등이 터지고 있다며, 조직문화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밝혔다.

 

이를 위해 노사가 함께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춰 상호 존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무지개 캠페인을  ’22.1.20.(목)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지사, 노조 위원장 및 모든 직급이 한자리에 모여 노사 공동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실제 지난 11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20대 공무원의 극단 선택에 공무원 직장 내 괴롭힘 제도개선을 지시하며, 공무원의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해 구체적 규정과 업무상 재해 인정 부분에 있어 입법 미비 제도 개선을 말씀하셨다.

 

 노사는 무지개* 캠페인을 위해 지난 2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8개 실천과제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5개 세부실천과제를 확정했다.

* 무지개(無知改) : 안좋은 관행은 없애고, 서로서로 알아가고,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ⅰ) 아침 일찍 회의 없는 날, ⅱ) 정시 출퇴근 문화 정착, ⅲ) 특별휴가 자유롭게 쓰기, ⅳ) 갑질 및 식사모시기 근절, ⅴ) 일하는 방식 쇄신을 노사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도청 조합원들에게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분기별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조직혁신 TF 등 다각적 검토를 실시하여 도청 조합원 누구나 다니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무지개 캠페인을 통해 활기차고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전북 대도약을 이루는 원년으로 다같이 만들자“라며 공직자로서 공심을 강조했다.

 

전북노조 송상재 위원장은 ‘단순히 보여주기식 퍼포먼스가 아닌 강한 실천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간부들의 인식전환이 있지 않고서는 조직문화개선은 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노사가 함께 손잡고 무지개 캠페인을 통해 도청에 무지개를 수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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