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정천면지회(지회장 김순화)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10일과 15일, 2일간 백신 접종 완료한 남녀 어르신 30여명에게 목욕봉사를 추진했다.
이번 봉사는 4년때 설과 추석 명절에 추진하고 있다. 거기에 주택 노후, 연료비 걱정, 거동 불편 등으로 목욕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 상 지원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인기다.
이외에도 정천면 지회는 법적 테두리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돕기 요청 등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거어르신 세대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김순화 지회장은 “코로나19가 2년째 계속됨에 따라, 목욕 지원 대상자를 늘릴 수 없는 점이 제일 아쉽다”며 “목욕봉사를 하고나면, 온 몸이 땀으로 젖지만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기회가 되는대로 어르신과 주민들을 섬기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