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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생활 플라스틱 감축・재활용 대책 수립

- 전북 脫플라스틱, 5대 분야 13개 추진과제 -


▶ (발생저감) 아이디어 공모 등 발생 저감에 도민 참여 유도

▶ (분리수거) 분리배출 기준 강화와 취약지역 기반 구축

▶ (선별・재활용) 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 플라스틱 공공처리시설 확충

▶ (교육홍보) 도민의식개선 동영상 제작 및 활용 홍보 강화

▶ (환경산업 육성)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 개발 참여 활성화

전라북도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플라스틱 소비 감축과 재활용 대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일상화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전국적으로 택배가 19.8%, 음식 배달은 75.1%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에 따른 폐플라스틱도 14.6%, 폐비닐도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전북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1회용품 플라스틱 감량 대책과 분리수거 기반 구축 사업을 강화하고, 사용된 생활 속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관련 환경산업체를 육성, 에너지화하여 재활용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예시> 투명 페트병은 별도 배출하여 고부가가치 의류, 가방, 병 생산/잔재물·폐비닐 등의 석유 등 에너지화 시설 확충

 

전북도는 2022년까지 생활폐기물을 62만 톤으로 감량(‘16년 대비 7.4% ↓)하고, 재활용율을 49.3%로 높이기 위해 발생저감, 분리수거, 선별재활용, 교육홍보, 환경산업 육성 5대 분야에 대한 추진과제를 시행한다.

 

발생저감을 위하여 ’전라북도 도민제안제도‘를 활용한 플라스틱 줄이기 도민 아이디어 공모실시, 플라스틱 컵 없는 거리를 객리단길에서 전북대 거리로 확대, 1회용품 사용규제 사업장 및 대형마트 등 과대포장 점검을 연중 추진하며 민간부문에서의 자발적 감축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공공기관에서는 각종 회의, 행사 시 1회용품 사용안하기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여 공공부문에서의 플라스틱 감축도 정착시킬 복안이다.

 

분리수거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지역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1,671개소의 분리배출 기반을 구축한다. (’14~‘20년, 890개소 구축)

 

아울러, 공동주택 플라스틱 분리배출 종류를 내년에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하고, 올 연말에는 단독주택의 수거 요일제를 도입하는 등 분리배출・수거를 강화 시행할 계획이다.

 

선별ㆍ재활용 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 재활용선별시설을 기계화하는 현대화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 재활용품 선별력 제고를 위한 선별인력을 5개 시군에 44명 지원하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반인 플라스틱 열분해 공공처리시설의 설치를 위한 2022년 국비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실천을 위한 도민의식개선을 위하여 올 6월에 동영상을 제작하여 환경관련 교육기관,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등 대규모 행사 활용 등 온ㆍ오프라인 교육ㆍ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도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환경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플라스틱 제조 업종 등 육성대상 산업체를 적극 발굴하여, 컨설팅을 통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등 관련* R&D 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토록 하며,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갈 계획이다.

* 환경부, 산자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라북도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과제별 세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이후에도 시군과 협업하여 우리 도 현실에 맞는 특색있는 사업 추가 발굴에도 집중함으로써 전라북도 脫플라스틱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소비 등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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