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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피해농가도 돕고 소외이웃도 돕고 -진안군-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28일 장애인 200명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냉해 및 수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업체를 돕기 위한 ‘추석 명절 선물꾸러미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추석 선물꾸러미는 총 12종으로, 대한한돈협회 진안군지부에서 돼지고기 200kg, 영진마트에서 전통과자 100박스를 후원받는 등 총 1000만원 상당으로 구성했다.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장애인 200명은 복지관 및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135명, 재가장애인 65명으로, 재가장애인은 읍·면 및 좋은세상만들기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다.

 

이번 선물꾸러미는 자연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물품을 구입한 점이 의미가 있었다.

 

사과는 올봄 냉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200봉지를 구입하였으며, 참치캔과 통조림햄은 지난 장마철 섬진강 댐 방류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여 피해를 입은 식품납품업체에서 1,000개씩을 구입하였다.

 

위 사과농가는 냉해로 인해 기존 거래처와의 거래가 끊겨 사과를 폐기할 위기였다고 한다. 이에 농가를 방문하여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사과를 구입했으며, 식품납품업체는 10년 넘게 곡성군 아동들에게 물품 후원을 해온 착한 업체로, 홍수로 인해 쓰레기만 12톤이 나왔다는 사정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물품 구입을 결심한 것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최근 자연재해까지 겹친 이때, 추석 선물꾸러미 나눔 활동이 장애인과 냉해 및 수해 피해민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행정에서도 진안지역 장애인을 포함한 전 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인재 관장은 “추석 선물꾸러미 나눔 활동을 통해 진안군 장애인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업체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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