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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농민공익수당 진안'농협'마트사용제의에 '상공인' 발끈

 

 

 

농업인 공익수당을 놓고 진안농협이 마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풀어야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자 소상공인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올해부터 도입된 진안군 공익수당지급액은 모두 28억8,000여만원으로 모두 행복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전체 농업인 1,300여 세대의 40%에 해당하는 4,800세대에 고루 6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배분한 것이다.

이들 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한다는 취지로 농협에서 운영하는 마트에서는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러자 진안농협 이사 등 관계자들은 28일 진안군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한 공익수당인 만큼 제한없이 자유롭게 전통시장과 관내 상가를 비롯해 농협마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해야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은 입장이 다르다.

가뜩이나 어려운 이때 기존의 마트 제한 방침을 바꿔 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자신들에게는 별로 쓰여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같은날 군청을 방문한 소상공인연합회측은 “90여개에 달하는 읍지역에 있는 소상공인들 점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농협마트마저 동참하게 한다면 소상공인들을 찾지 않고 대형마트로 수요층이 몰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반대의 입장을 전했다.

 

이에 진안군은 최종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농민공익수당 행복상품권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직, 간접적 지역 소상공인들이 200~300개 점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실질적으로 농협의 경우 마트만 사용할 수 없을뿐 읍과 면지역에서는 농자재 등을 구입할 때는 다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방침의 고수에 비중을 싣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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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