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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임란 웅치전적지 "국가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해야"

 

 

임란웅치전적지 보존회는 13일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위치한 창렬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을 선양하는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 봉행에는 보존회원 임원 및 회원,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기념식도 생략하는 등 최소화하여 봉행했다.

 

웅치전적지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이 호남을 점령하기 위해 전주로 향하는 왜군과 벌였던 웅치전투의 현장으로, 웅치에서의 격렬한 저항에 의해 왜군은 끝내 전주 점령을 포기하고 퇴각하게 되는데 이로써 호남을 지켜내고 나라를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진안군은 전라북도․완주군과 공동으로 진안 부귀면 세동리 덕봉마을에서 완주 신촌리 두목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 일대를 중심으로 웅치전적지에 대한 문화재 조사를 실시하여 임진왜란 당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과 성터 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라북도․진안군․완주군은 웅치전적지의 위치와 역사적 가치를 재정립하여 전라북도를 넘어 국가 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손석기 이사장은 “임진왜란 극복과정에서 호남이 지켜질 수 있었던 것은 웅치전투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호국안보의 성지로 조성해주시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웅치전적지 순국선열 추모행사를 준비하신 손석기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난극복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이어받기 위해 행정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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