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따르면 23일 09시 도내 군산, 고창, 부안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23일부터 25일 18시 사이 시간당 10~30mm이상의 강한 비가 50~15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추가적으로 23일 오후 전주,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임실, 순창 8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었다.
전북도는 앞서 22일 16:30 집중호우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하여 급경사지 붕괴, 만조시 피해, 휴가·야영객 관리 등을 강조하였다.
또한 23일 3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협업부서와 함께 24시간 상황관리 중이다.
23일 15시 현재까지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없으며, 호우주의보가 끝날 때까지 신속한 피해접수 및 응급복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께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모레(25일)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는 피해발생 후 늦어도 10일 이내에 시군청이나 읍면동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