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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동박시장 글로벌1위SK넥실리스,정읍1,200억원증설투자

▶8월 정읍공장에 연 9,000톤 규모의 제6공장 착공 예정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 제고 기대

전라북도-정읍시-SK넥실리스(주) 투자협약식 체결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1일(월) 오후 2시 전북도청에서 SK넥실리스(주)와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의 핵심소재인 동박 공장을 증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넥실리스(주)는 기존 정읍시 제3일반산업단지 130,071㎡(39,415평) 부지에 약 1,200억원을 투자하여 제6공장시설을 구축하고,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 및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 SK 넥실리스는 글로벌 동박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KCFT를 올해 초 SKC가 인수하여 사명을 변경한 기업임

 

□ SK넥실리스(주) 투자계획
  SK넥실리스가 1,200억원을 투자해 2022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정읍공장에 연 9,000톤 규모의 제6공장을 착공하기로 한 이번 투자 결정은 전기차배터리 시장과 함께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동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동박이 쓰이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 40% 수준으로 성장한다.

 특히 SK넥실리스가 생산하는 6㎛ 이하 극박 동박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배터리 고용량화, 경량화가 필요한데, 여기엔 극박 제품이 유리하며 배터리에 많은 활물질을 담을 수 있어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SK넥실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로 양산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SK넥실리스는 공급 부족이라는 시장 특성과 기술력 경쟁 우위 등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초 4공장 증설을 마치고 3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SK넥실리스는 올해 3월 5공장 증설 계획을 밝히고, 2021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9,000톤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수했으며, 여기에 6공장을 완공하면 생산능력은 5만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 SK넥실리스의 증설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SK넥실리스의 신규투자로 전라북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상인 및 향토업체의 물품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순환과 활성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투자환경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SK넥실리스 김영태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에 발맞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정읍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넘버원 회사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넨 데 이어,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오늘 협약을 체결한 SK넥실리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기업현황
□ 기업개요 
  ❍ 대표이사 : 김 영 태 
  ❍ 설립연일 : 2017. 8. 4.(공장등록 : 2000. 7. 24.)
  ❍ 매출․인원 : 3,229억원(2019년도 기준) / 285명(2019년도 기준)
  ❍ 업종․생산품 : 동 압연, 압출 및 연산제품 제조업(24221) / 동박
  ❍ 특이사항 : KCFT가 SKC에 인수된 후 SK넥실리스로 사명 변경(4월)

□ 투자계획
  ❍ 투자지역 : 전북 정읍시 북면 3산단2길 2(정읍제3일반산단 내)
  ❍ 투자규모 : 투자금액 1,200억원, 고용 51명, 부지규모 130,071㎡
  ❍ 내용․업종 : 증설 / 동 압연, 압출 및 연산제품 제조업(24221)
□ 연    혁
  ❍ 2013. 세계 최초 6㎛ 전지용 동박 양산 중국 ATKL 판매 개시
  ❍ 2017. 세계 최초 5㎛ 전지용 동박 양산,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2018.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주) 출범
  ❍ 2020. SKC에 인수(1월)된 후 SK넥실리스로 사명 변경(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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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