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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연등축제 취소 행사비로 성금 2천만원 기탁

전북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전북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를 취소해 마련한 행사비용 2,0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기탁했다.

 

전북도는 25일 도청에서 도내에 있는 조계종, 태고종, 보문종, 용화종, 총지종 등의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전라북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금산시 주지 성우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등이 참석했다.

 

전북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4월에 진행 예정이던 연등축제를 5월 23일로 한 차례 연기했으나 여전히 발생 우려가 높은 코로나19 차단과 국민 평안을 위해 지난 5월 17일 전격적으로 연등축제 취소를 결정한데 이어 취소된 행사비용을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기탁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다.

 

도내 불교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고조되던 지난 2월 24일부터 사찰 내 모든 법회를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왔으며, 부처님오신날 연등회와 봉축법요식을 연기하는 등 모범적인 종교계의 모습을 보여왔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종교가 지닌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모범이 되어 주신 데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강한 힘이 되고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전주노회의 성금기탁에 이어, 전북기독교총연합회의 응원물품 전달, 천주교 전주교구의 성금기탁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도내 종교계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정신적 버팀목으로써 종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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