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수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안군은 작년 1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수렵장을 개장해 전국에서 수렵인들이 주말에는 50여 명, 평일에는 20여 명이 방문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렵인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매일 10여 명의 수렵인의 총기 출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마이파출소는 선별진료소와 같은 방법으로 수렵인 방문 시 경찰관이 파출소 외부에서 수렵인 수첩을 접수하고, 손 소독 실시, 체온 측정을 통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출소장은 “지금까지 체온 측정을 통해 발열 수렵인들은 없었으며, 얼마 남지 않은 수렵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