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12일 진안고원시장 전통상업 보존구역의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화전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가 모자라지 않도록 원활히 공급해주고,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시설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전통상업 보존구역 내 소화전(진안-지상-141호)은 기존 재래 시장의 일부만을 전통시장으로 지정하여 운영함에 따른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다양한 가연물 적재와 밀집구조로 화재 시 급격한 연소확대가 우려가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신설공사를 계획하게 됐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화재 발생은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화재발생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화재진압이 늦어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