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 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라남도(주개최지 목포) 일원에서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펼쳐졌다.
생활 체육 동호인들이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이 대회에 도내에서는 선수와 임원 등 약 1270명이 5개 종별(12세 이하부·15세 이하부·18세 이하부·대학부·일반부) 40개 종목에 출전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체육대회와 달리 시·도간 종합순위가 결정, 발표하는 방식이 아닌 종목별로 상위 입상자를 가리는 데 전북은 고른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상위 입상 종목을 보면 롤러와 패러글라이딩은 2위를 기록했고 산악과 승마, 파크골프는 값진 3위를 차지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경남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