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면은 18일 농축산유통과와 용담면 예비군 중대 본부원 등 22여명이 모여 일손돕기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담면 감동마을과 방화마을을 찾아 딸기하우스 정리작업과 고추 줄매기 작업 등을 시행하며 봄철 농번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가한 직원은 “농민들이 얼마나 애쓰며 농산물을 키우는지 몸소 체험하는 기회였고, 진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담긴 정성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진안군 농산물에 관심을 가지고, 일손돕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희 용담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봄철 일손돕기가 가뭄의 단비같은 역할을 한거 같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